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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비난받은 濠부총리, 결국 사임

등록 2018.02.23 13: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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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라(호주)=AP/뉴시스】바너비 조이스 호주 부총리(가운데)가 지난 15일 호주 캔버라의 의회 회기 중 맬컴 턴불 총리(오른쪽) 및 동료 의원과 나란히 앉아 있다. 여성 성추행 비난에 시달려온 조이스 부총리는 23일 부총리직에서 사퇴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의원직은 사퇴하지 않는다고 밝혀 턴불 총리는 단 한 석 차이의 과반의석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2018.2.23

【캔버라(호주)=AP/뉴시스】바너비 조이스 호주 부총리(가운데)가 지난 15일 호주 캔버라의 의회 회기 중 맬컴 턴불 총리(오른쪽) 및 동료 의원과 나란히 앉아 있다. 여성 성추행 비난에 시달려온 조이스 부총리는 23일 부총리직에서 사퇴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의원직은 사퇴하지 않는다고 밝혀 턴불 총리는 단 한 석 차이의 과반의석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2018.2.23

1석 차이 과반의석 유지위해 의원직은 유지 결정

【캔버라(호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부하 여직원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가졌으며 또다른 여성 1명을 성추행했다는 비난에 시달려온 바너비 조이스 호주 부총리가 23일 결국 사퇴했다.

 조이스 부총리는 그러나 부총리직에서는 사퇴하지만 의원직에서는 사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맬컴 턴불 총리는 과반의석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조이스 부총리에게 성추행 당한 여성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조이스는 앞서 자신의 홍보 담당 여직원과 성관계를 가져 오는 4월 둘 사이에 아기가 태어날 예정인 것으로 드러나 거센 비난을 받았다.

 그는 호주 연정에 참여하고 있는 자신의 국민당 대표직에서도 사임, 오는 26일 새 대표를 선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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