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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방 '고등래퍼2' 출연자 심의위원회 신설

등록 2018.02.23 16: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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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열린 Mnet 고등래퍼2 제작발표회에서 참석자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래퍼 넉살, 치타, 산이, 보이비, 행주, 그루비룸, 딥플로우. 2018.02.23. stoweon@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열린 Mnet 고등래퍼2 제작발표회에서 참석자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래퍼 넉살, 치타, 산이, 보이비, 행주, 그루비룸, 딥플로우. 2018.02.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지난해 첫 선을 보이며 화제를 모은 '고등래퍼'가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엠넷은 고교 래퍼 서바이벌 '고등래퍼2'가 23일 오후 11시부터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고등학생 랩 배틀 프로그램 '고등래퍼'는 힙합에 열정을 가진 10대의 패기를 생생하게 그리며 지난 시즌 양홍원, 최하민, 최서현, 김선재 등을 발굴해 화제를 모았다.

다양한 참가자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과 끼를 보여줘 우리나라 힙합의 밝은 미래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출연자들이 일진 논란, 조건만남 의혹 등에 휩싸이면서 대중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에 엠넷은 '출연자 심의위원회'를 신설했다.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Mnet 고등래퍼2 제작발표회가 열리고 있다. 2018.02.23. stoweon@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Mnet 고등래퍼2 제작발표회가 열리고 있다. 2018.02.23. [email protected]

김용범 국장은 "출연자 관련 이슈가 생겼을 때 논의하는 출연자 심의위원회를 만들었다"며 "올해 첫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만큼 참가자 관련 논란이 없도록 준비했다. 문제가 생겼을 경우 빠르게 대처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NS에서 올라오는 글들이 100% 진실이 아닌 경우도 많다"며 "출연자들이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사실 확인이 안 된 상황에서 알려지면 돌을 맞는다. 그런 일이 안 생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또 김 국장은 "이번에 출연자를 섭외하면서 SNS로 과거 행적을 찾아보는 일은 하지 않았다"며 "다만 3차에 걸쳐 면담을 긴밀하게 진행했다. 과거 행적이나 문제가 있을 법한 친구들은 부모님과 통화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열린 Mnet 고등래퍼2 제작발표회에서 참석자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래퍼 넉살, 치타, 산이, 보이비, 행주, 그루비룸, 딥플로우. 2018.02.23. stoweon@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열린 Mnet 고등래퍼2 제작발표회에서 참석자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래퍼 넉살, 치타, 산이, 보이비, 행주, 그루비룸, 딥플로우. 2018.02.23. [email protected]

시즌2에는 총 8000여 명이 지원했고, 방송 구성도 변경됐다. 첫 방송에서 예선 과정을 생략하고 본선 진출자 32명의 모습을 보여준다.

전지현 PD는 "랩 실력이 기본"이라며 "10대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랩으로 잘 표현할 수 있는 친구들, 다양한 캐릭터나 개성을 가진 친구들 위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김태은 CP는 "10대의 다양한 이야기와 개성을 힙합으로 풀어보는 것에 가장 많이 신경을 썼다"며 "요즘 10대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를, 고민과 꿈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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