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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배우 오달수, 채국희와 결별?

등록 2018.02.23 15:54:01수정 2018.02.23 16: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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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우 오달수(왼쪽)와 채국희.

【서울=뉴시스】배우 오달수(왼쪽)와 채국희.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코믹 배우 오달수(50)가 수년간 사귄 배우 채국희(48)와 결별설에 휩싸였다.

23일 한 연예 매체는 연예계 공식 커플인 오달수와 채국희가 이미 헤어져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2008년 연극 '마리화나'에서 공연한 것을 계기로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2012년 영화 '도둑들'에서 다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은 2016년 1월5일 오달수 소속사를 통해 "'도둑들' 출연을 계기로 교제를 시작해 사귀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 1월 말 영화 '조선명탐정3:흡혈 괴마의 비밀'(감독 김석윤) 개봉을 앞두고 연 라운드 인터뷰에서 오달수는 '채국희와 결혼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노코멘트 하겠다"며 언급을 피했다. 이후 오달수는 건강 문제를 이유로 예정된 인터뷰를 모두 취소했다.

이 때문에 연예계에서는 "오달수가 채국희와 이미 헤어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했다.   

양 측은 결별설에 대해 공식 반응을 아직 내놓지 않았다.

오달수는 최근 성 추문이 드러나 충격을 준 '연극계 대부' 이윤택(66)씨가 이끌던 극단 연희단거리패에 1990년 입단해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2002년 영화 '해적, 디스코왕 되다’(감독 김동원)에서 단역을 맡으며 영화계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박쥐' 등에 출연하며 '명품조연'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괴물'('괴물' 목소리)을 시작으로 '도둑들' '7번방의 선물' '변호인' '국제시장' '암살' '베테랑' '신과 함께' 등 많은 출연작이 '천만 영화'가 돼 '천만 요정'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채국희는 배우 채시라의 동생이다. 1994년 에이콤 뮤지컬배우 2기로 데뷔했다. 연극 '명성황후' '지하철 1호선' '한여름밤의 꿈' '광부화가들' 등, 뮤지컬 '스타가 될 거야' '카르멘' 등에 출연했다. 영화 '도둑들' '살인자의 기억법’, 드라마 '스타일' '하녀들' '판타스틱' 등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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