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 먹으로 삼척으로 가자”…삼척대게축제 개막

【삼척=뉴시스】김태식 기자 = 23일 강원 삼척시 삼척항 일원에서 오는 25일까지 ‘2018 삼척대게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축제관계자들이 관광객들을 위한 대게 손질에 한창이다. 2018.02.23.(사진=삼척시청 제공) [e-mail]

【삼척=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오는 25일까지 삼척항 일원에서 ‘2018 삼척대게축제’가 개막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척시에 따르면 삼척 대게를 홍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준비된 축제인 만큼 대게 시식을 중심으로 주요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특히 대게 외에 삼척시에서 고급·명품화 수산물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돌기해삼을 활용한 요리 시식체험행사로 23일에는 해삼강정, 24일 이사부해삼탕, 25일에는 해삼파스타를 맛볼 수 있다.

 또 매일 오전 10시에는 대게어묵을 즐길 수 있으며, 24일 오후 1시에는 보고 듣고 즐기는 오감만족 요리쇼로 ‘이원일 세프와 함께하는 삼척 대게 Cooking Show’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무대행사로는 대게경매가 진행되며 만원으로 참여 가능한 대게잡기 체험행사 등 삼척대게를 싼 가격에 가져갈 수 있는 행운도 마련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제철을 맞아 알이 꽉 찬 삼척대게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꼭 방문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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