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소방관들 올림픽 안전관리에 앞장서
백승렬 전 정선소방서장을 비롯한 퇴직소방공무원 6명은 평창올림픽 개막을 시작으로 올림픽의 안전을 위해 매일매일 경기장을 돌며 시설물 안전조치 및 경기장 내 소화전 사용법 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HNS(Health And Safety) 부서에 배치된 이들은 올림픽 기간 단기 채용돼 전직 소방관으로서의 자질과 다양한 현장 경험 및 노하우를 살려 올림픽 현장 곳곳에서 묵묵히 안전올림픽에 역할을 다하고 있다.
백승렬 전 서장은 "30년 만에 내 고장 강원도에서 열리는 국가적인 행사에 내가 가진 능력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동계올림픽은 외신들에 의해 역대 가장 안전한 올림픽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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