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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오는 27일 손실제한 ETN 4종목 상장

등록 2018.02.23 17: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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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한국거래소는 삼성증권이 발행하는 손실제한 상장지수채권(ETN) 4종목을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손실제한 ETN이란 만기 시점에 기초지수가 일정수준 이하로 하락 하더라도 사전에 약정된 수준으로 최저 상환가격이 지급되는 상품이다. 손익구조는 발행가액(1만원)을 기준으로 투자 후 만기까지 보유한 경우를 설정한 것으로 상장일부터 최종거래일 사이에 시장가격으로 매매할 경우에는 다른 수익률을 보일 수 있다.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로 하며, 만기 때 최소 상환 가격 9400원이 보장되는 '콜(Call)'형 상품 2종목 및 '풋(Put)'형 상품 2종목이 상장된다.

콜형의 경우 코스피200 지수 330포인트 및 360포인트를 기준으로 만기 예상 손익구조를 설계한 상품이다. 기초지수 상승 시에는 지수 수익률을 반영(만기일 기준)하면서 하락 시에는 손실이 제한되는 구조다.

풋형은 코스피200 지수 300포인트 및 285포인트를 기준으로 만기 예상 손익구조를 설계한 상품이다. 기초지수 하락 시 지수 수익률을 반영(만기일 기준)하면서 상승 시에는 손실이 제한되는 구조다.

ETN은 기초지수 수준이 유지되더라도 매수 후 만기까지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옵션의 시간가치 변동 등으로 인해 수익 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한편 상장된 손실제한 ETN은 오는 27일을 기준으로 모두 37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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