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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의원, 북한 김영철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 비난

등록 2018.02.23 17: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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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시스】우종록 기자 = 자료사진. 자유한국당 이철우(경북 김천) 의원. 2018.02.23. wjr@newsis.com

【경산=뉴시스】우종록 기자 = 자료사진. 자유한국당 이철우(경북 김천) 의원. 2018.02.23.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오는 6월 13일에 실시되는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이철우(경북 김천) 의원이 23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과 관련해 “대남 도발의 기획자이자 원흉인 인물을 대한민국 영토에 한 발도 밟도록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영철은 46명 장병의 고귀한 목숨을 송두리째 앗아간 천안함 폭침사건의 주범이자 연평도 포격과 목함지뢰 도발의 주범”이라며 “북한 도발의 희생자 영혼을 달래기 위해서라도 김영철의 올림픽 폐막식 참가 허용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김영철이 2박3일 동안 버젓이 대한민국 영토를 누비고 다니며 심지어 대한민국 대통령까지 만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지켜보는 천안함 유족들은 피를 토하는 심정일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또 “보수의 심장인 경북도민과 함께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며 “나라를 세우고 지킨 화랑정신, 호국정신으로 중무장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뒤 매일 경북을 순회하며 정책 행보를 펼치고 있는 이 의원은 23일 예정된 하루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긴급 상경해 자유한국당의 청와대 앞 규탄대회에 참석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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