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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1천m 3위···스피드스케이팅 자원 이토록 풍부했나

등록 2018.02.23 21: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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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23일 오후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0m 경기. 김태윤이 역주하고 있다. 2018.02.23.  scchoo@newsis.com

【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23일 오후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0m 경기. 김태윤이 역주하고 있다. 2018.02.23. [email protected]

【강릉=뉴시스】 스포츠부 = 김태윤(24)이 동메달을 쟁취했다. 23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1분08초22를 기록, 3위에 랭크됐다.

자신의 최고기록인 1분08초08에는 못 미쳤지다. 금메달은 키엘트 누이스(네덜란드·1분07초95), 은메달은 하바드 로렌첸(노르웨이·1분07초99)에게 돌아갔다.

【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23일 오후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0m 경기. 김태윤이 역주하고 있다. 2018.02.23.  scchoo@newsis.com

【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23일 오후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0m 경기. 김태윤이 역주하고 있다. 2018.02.23. [email protected]

15조에서 알렉산드레 생 장(캐나다)과 레이스를 펼친 김태윤은 초반 200m부터 16초39를 끊으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후에도 김태윤의 속도는 떨어지지 않았다. 계속 힘을 낸 김태윤은 앞서 경기를 마친 선수들 가운데 가장 좋은 기록을 찍었다.

【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23일 오후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0m 경기. 김태윤이 기록을 확인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18.02.23.  scchoo@newsis.com

【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23일 오후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0m 경기. 김태윤이 기록을 확인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18.02.23. [email protected]

하지만 이어 나온 500m 금메달리스트 로렌첸이 김태윤을 0.23초 앞질렀다. 그리고 1500m 챔피언 누이스가 가장 마지막 조로 나와 최고 기록을 내면서 김태윤은 동메달을 차지하게 됐다.

【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23일 오후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0m 경기. 동메달을 딴 김태윤이 태극기를 흔들며 기뻐하고 있다. 2018.02.23.  scchoo@newsis.com

【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23일 오후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0m 경기. 동메달을 딴 김태윤이 태극기를 흔들며 기뻐하고 있다. 2018.02.23. [email protected]

22일 모태범의 허리 부상으로 대체 선수로 1000m에 참가한 차민규는 12위(1분09초27)로 선전했다. 남자 팀추월 은메달리스트 정재원의 형인 정재웅은 차민규에 이어 1분9초27의 기록으로 13위에 자리했다.

【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23일 오후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0m 경기. 김태윤이 동메달이 확정되자 환호하고 있다. 2018.02.23.  scchoo@newsis.com

【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23일 오후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0m 경기. 김태윤이 동메달이 확정되자 환호하고 있다. 2018.02.23. [email protected]

김태윤은 2010 밴쿠버 대회에서 모태범(29)이 은메달을 따낸 지 8년 만에 남자 1000m에서 메달을 품에 안았다. 김태윤은 4년 전 소치 대회에서는 이 종목 30위에 그쳤다.

김태윤의 동메달은 대한민국 선수단의 12번째 메달이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5번째 메달이다. 남자 500m의 차민규, 여자 500m의 이상화, 남자 팀추월이 은메달을 손에 쥐었고, 남자 1500m에서는 김민석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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