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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뉴욕증시 큰폭 상승…연준 美 경제 긍정 평가 영향

등록 2018.02.24 06: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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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뉴욕 증권거래소 전광판에 12일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가 올랐음을 알려주는 표시가 떠 있다. 미 증시는 14일 지난 1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0.3% 올랐다는 노동부 발표로 하락 출발했지만 투자자들이 인플레에 따른 금리 인상 가속화 공포를 극복하면서 상승세로 반전, 다우 지수가 1.03% 오르는 등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018.2.15

【뉴욕=AP/뉴시스】뉴욕 증권거래소 전광판에 12일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가 올랐음을 알려주는 표시가 떠 있다. 미 증시는 14일 지난 1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0.3% 올랐다는 노동부 발표로 하락 출발했지만 투자자들이 인플레에 따른 금리 인상 가속화 공포를 극복하면서 상승세로 반전, 다우 지수가 1.03% 오르는 등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018.2.15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이날 분기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미 경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한 데다, 금리인상 우려를 완화시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전일보다 347.51p(1.39%) 상승한 2만5309.99로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43.34p(1.60%) 오른 2747.3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127.31p(1.77%) 상승한 7337.39를 나타냈다.

 연준은 이날 보고서에서 "꾸준한 일자리 증가, 가계 부(富)의 상승, 소비자 호감도 증가, 해외에서 강한 경제 성장, 안정적 재정 조건에 의해 경제 성장이 계속 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지난해 견실한 성장을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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