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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 "김여정보다는 한국의 자매들과 비교가 더 좋아"

등록 2018.02.26 1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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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AP/뉴시스】 25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미국의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과 북한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한 곳을 바라보고 있다. 2018.02.25

【평창=AP/뉴시스】 25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미국의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과 북한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한 곳을 바라보고 있다. 2018.02.25

  美 NBC뉴스와 인터뷰서 "대북 최대압박 공동입장 확인 중요"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장녀 이방카 트럼프 보좌관은 25일(현지시간) 미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북한으로부터 50마일(약 80km) 떨어져 있으며, 그래서 미국이 한국의 파트너들과 함께 최대 압박에 대해 공동 입장을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방카 보좌관의 방한을 전후로 내외신 언론들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 동생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과 이방카 보좌관을 주로 비교했다. 일부 언론에선 김여정을 '북한의 이방카'라고 부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방카 보좌관은 "나는 놀랍도록 민주주의가 번성하고 있는 한국의 자매들과 비교하는 것을 훨씬 더 선호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방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학내에서 교사들을 무장시키는 것과 관련, "솔직히 말해서 나는 모르겠다. 분명히 교사들이 무장을 하기 위해서는 굉장한 수준의 기준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학교)안전을 위한 한가지 해결책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학교 안전과 관련해 조언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무장한 교사를 두는 것은 나쁜 생각은 아니지만, 토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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