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팀킴, 3월에도 스톤 민다···캐나다 세계선수권 출격

등록 2018.02.26 11:29:5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팀킴, 3월에도 스톤 민다···캐나다 세계선수권 출격

3월 17~25일 캐나다 노스베이, 13개팀 격돌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온 국민을 웃고 울게 만든 대한민국 여자컬링 대표팀이 세계무대에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던진다.3월 17일부터 25일까지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리는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스킵 김은정(28)과 김영미(27), 김선영(25), 김경애(24), 김초희(22·이상 경북도체육회)로 구성된 '팀 킴'은 평창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컬링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세계랭킹 톱5를 모조리 제압하는 등 예선전적 8승 1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4강에 진출했다. 숙적 일본과 준결승에서 맞붙어 연장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팀킴, 3월에도 스톤 민다···캐나다 세계선수권 출격

비록 결승에서 스웨덴에 패하며 2위를 했지만 금메달 이상의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다. 대표팀은 올림픽 기간 받은 관심과 성원을 세계선수권까지 이어가려 한다.

세계선수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캐나다, 중국, 스코틀랜드(영국), 미국, 스위스, 러시아(OAR) 등 평창올림픽에 참가한 국가들뿐 아니라 체코, 독일, 덴마크, 독일, 이탈리아 등 총 13개 팀이 출전한다.

한국 대표로 평창올림픽 기간 온 국민을 컬링의 매력에 흠뻑 빠뜨린 은메달의 주역인 팀킴이 나선다. 안방에서 기적과 같은 승리를 이어갔던 대표팀이 은메달 팀으로서 달라진 위상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팀킴은 지난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7 세계선수권에서 5승 6패로 역대 최고인 6위를 했지만 4강 진출에는 실패했었다.

팀킴, 3월에도 스톤 민다···캐나다 세계선수권 출격

당시 레이철 호먼 스킵이 이끄는 캐나다가 13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랭킹 1위 캐나다는 평창에서 6위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평창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스웨덴은 안나 하셀보리 스킵의 팀이 그대로 나온다. 대표팀으로서는 스웨덴에 당했던 결승전 패배를 설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