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文대통령, 패럴림픽 관람 독려···靑 직원 업무중 관람 허용 지시

등록 2018.02.27 09:52: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평창=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막을 올린 9일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개막식을 관람하고 있다. 문 대통령의 뒤로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2018.02.09.  photo@newsis.com

【평창=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막을 올린 9일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개막식을 관람하고 있다.문 대통령의 뒤로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2018.02.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태규 장윤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대회 개막 열흘 앞두고 있는 평창동계패럴림픽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고 청와대가 27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은 어제 주재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에서 청와대 직원들에게 패럴림픽의 관람과 응원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 직원들이 패럴림픽 관람을 하거나, 또는 패럴림픽 관련 업무를 볼 때 공무로 인정을 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라는 언급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내부 현장학습 제도를 활용해 직원들의 패럴림픽 관람을 유도하겠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직원들에게 현장학습 계획을 제출받고 업무에 도움이 된다고 인정되면 패럴림픽 관람을 허용할 방침이다. 관람이 승인되면 비서관급에서 현장을 인솔할 예정이다.

 이러한 결정은 평창동계올림픽의 흥행을 패럴림픽까지 이어가고 싶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의 성원을 보태는 데 도움이 되게 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평창패럴림픽은 다음달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 간 강원도 평창·정선·강릉 일대에서 펼쳐진다. 전 세계 49개국 570여명의 선수들이 알파인 스키·아이스하키 등 6개 종목에 걸린 80개의 금메달을 놓고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