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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폐막일 인천공항 21만여명 이용…역대 최다

등록 2018.02.27 15:44:26수정 2018.02.27 15: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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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폐막일 인천공항 21만여명 이용…역대 최다

25일 출발 10만8857명, 도착 10만6564명 이용
수하물도 20만797개로 역대 일일 최대치 경신
26일 4만9834명 시작으로 선수단 고향 앞으로
올림픽 특별수송기간 548만명 인천공항 이용

【인천=뉴시스】홍찬선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이 열리던 지난 25일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이 21만5421명으로 나타나 일일 여객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27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출발 10만8857명, 도착 10만6564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했다. 종전 일일 최대 기록은 지난 1월14일 총 21만2652명(출발 10만7871명, 도착 10만4781명)이었다.

 이날 일일 수하물 처리량도 역대 최대인 20만707개를 기록했다.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했던 각국 선수단은 폐회식을 끝으로 아쉬운 출국길에 오르고 있다.

 지난 26일 캐나다와 일본, 독일, 미국 등 60여 개국 선수단 4834명이 이미 고향으로 돌아갔다. 27일 스웨덴, 벨라루스, 프랑스 등 50여 개국 1500여명이, 28일에는 핀란드, 인도, 멕시코, 영국 등 30여 개국 400여명의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출국길에 오를 것 보인다.

 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 특별수송대책 기간인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선수단 및 관계자 1만2000여명과 대회 관람객 등 548만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는 평창·강릉선수촌과 미디어촌에 체크인 장비 총 30대, 보안검색 장비와 검색인력을 배치해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선수촌 현장에서 출국수속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천공항 이용시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 각각 패스트트랙 출국장 등을 올림픽 선수단 전용 출국장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94명의 상시 운영인력도 배치해 선수들의 출입국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평창올림픽이 끝난 후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인천공항을 편리하게 출국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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