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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다 또 이겼다 승리의 정현이다, 멕시코 대회 8강 안착

등록 2018.03.01 12: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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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현, 멕스테니스 제공 사진

【서울=뉴시스】 정현, 멕스테니스 제공 사진

【서울=뉴시스】 스포츠부 = 정현이 2월28일(현지시간)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ATP 투어 500시리즈인 '아비에르토 멕시카노 텔셀' 대회에서 에르네스토 에스코베도를 누르고 3회전에 진출했다. 지난달 호주 오픈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이후 정현은 발바닥 부상으로 약 3주간의 휴식을 마치고 지난주 ATP 델레이비치 대회에서 ATP 투어대회에 복귀해 8강 진출, 그리고 이번주 ATP 아비에르토멕시카노텔셀 대회에서도 8강에 오르는 등 상승세다.

이날 승리로 정현의 ATP 랭킹은 다음주 적어도 26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선수 역대 최고랭킹이다. ATP 레이스투런던 순위는 로저 페더러와 마린 칠리치에 이어 3위에 올라있다.

정현은 "3주 만에 복귀해서 지난주 델레이비치 대회를 잘 치뤘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리고 1년 만에 여기 멕시코 토너먼트에 와서 좋은 기억 갖고 있지만, 작년보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열심히 임하고 있다. 1, 2회전 잘 통과했고, 이제 복식대회도 있고, 단식도 잘 준비해서 더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현은 1일 아드리안 만나리노와 케빈 앤더슨 중 승자와 단식 4강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이번 대회에서 정현은 데니스 샤포발로프와 복식조를 이뤄 복식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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