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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무역 전쟁은 좋은 것, 이기기도 쉬워"

등록 2018.03.02 2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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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미 철강 및 알루미늄 기업 최고경영진들과 만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다음주 중 수입 철강에 25%, 수입 알루미늄에 10%의 관세 부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3.2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미 철강 및 알루미늄 기업 최고경영진들과 만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다음주 중 수입 철강에 25%, 수입 알루미늄에 10%의 관세 부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3.2

【서우워싱턴=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무역 전쟁은 좋은 것"이라며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에 대한 자신의 높은 관세부과 방침을 옹호했다.

2일 아침(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으로 "어떤 나라(미국)가 거래를 하는 거의 모든 나라들과의 교역에서 수십 억 달러를 잃고 있다면 무역 전쟁은 좋은 것이며, 그리고 이기기도 쉽다"고 말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철강 수입품에 25%, 알루미륨 수입품에 10%의 관세를 장기간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캐나다와 유럽연합(EU)은 나름의 보복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멕시코, 중국 및 브라질도 보복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 

트럼프의 방침에 대해 관세 부과로 미국의 일자리가 보호되지 않으며 결국에는 미국의 일반 소비자 가격을 상승시킬 것이라는 비판이 대두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미국의 높은 관세 부과로 인한 무역 전쟁 우려로 아시아와 유럽의 주가가 상당폭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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