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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2경기 연속 장타 멀티히트···타율 0.350

등록 2018.03.09 07:44:08수정 2018.03.09 0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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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2경기 연속 장타 멀티히트···타율 0.350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빅리그 입성을 노리는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2경기 연속 장타와 함께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메리베일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범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2루타 포함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클리블랜드전 이후 7경기 만에 선발로 나선 최지만은 시범경기 두 번째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전날 캔자스시티와 경기에서 시범경기 첫 3루타를 때려낸데 이어 2경기 연속 장타다. 시범경기 타율은 0.294에서 0.350(20타수 7안타)로 상승했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최지만은 상대 우완 선발 브레이든 쉬플리에게 깨끗한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올란도 아르시아의 2루타로 3루를 밟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바뀐 투수 우완 브래드 박스버거에게 외야 좌측으로 향하는 빠른 타구를 날렸다.

2루까지 내달린 최지만은 시범경기 두 번째 2루타를 만들어냈다. 와일드 피치로 3루까지 갔지만 이번에도 득점에는 실패했다.

5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세 번째 타석은 포수 땅볼로 아웃됐다. 6회초 수비에서 카일 워렌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의 1루 경쟁자인 에릭 테임즈는 이날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3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테임즈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211(19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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