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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패션 거장 지방시, 향년 91세로 타계

등록 2018.03.12 23: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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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AP/뉴시스】프랑스 패션 거장 위베르 드 지방시가 지난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91세. 지방시의 파트너이자 오트쿠튀르 디자이너 출신 필리페 브네는 12일 AFP통신에 "그가 사망한 사실을 알리게 돼 슬프다"며 "지방시가 지난 10일 수면 중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07년 6월4일 파리의 한 교회를 나서는 지방시. 2018.03.12

【파리=AP/뉴시스】프랑스 패션 거장 위베르 드 지방시가 지난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91세. 지방시의 파트너이자 오트쿠튀르 디자이너 출신 필리페 브네는 12일 AFP통신에 "그가 사망한 사실을 알리게 돼 슬프다"며 "지방시가 지난 10일 수면 중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07년 6월4일 파리의 한 교회를 나서는 지방시. 2018.03.12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프랑스의 패션 거장 위베르 드 지방시가 지난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자택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91세.

 지방시의 파트너이자 오트쿠튀르 디자이너 출신 필리페 브네는 12일 AFP통신에 "그가 사망한 사실을 알리게 돼 슬프다"며 "지방시가 지난 10일 수면 중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조카와 조카딸, 그들이 아이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고 있다"고 덧붙엿다.

 1927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지방시는 1950~1960년대 우아하고 세련된 스타일의 여성복으로 '극한의 우아함’을 표현하는 디자이너로 자리 잡았다.

 배우 오드리 헵번이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첫 장면에서 지방시의 '리틀 블랙 드레스'를 입어 헵번이 선택한 디자이너로 불리기도도 했다.

 존 F.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재클린 캐네디 역시 지방시의 옷을 입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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