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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재개한 박수현 "합리적 이유있다면 중앙당 결정 따를것"

등록 2018.03.13 13: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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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내연녀 공천과 불륜 의혹에 휩싸인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가 13일부터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으로 지난 6일부터 중단한 선거운동을 재개했다. 이날 오전 박 예비후보가 아산시청에서 '기자 정책 간담회’을 열고 있다. 2018.03.13.  007news@newsis.com

【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내연녀 공천과 불륜 의혹에 휩싸인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가 13일부터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으로 지난 6일부터 중단한 선거운동을 재개했다.  이날 오전 박 예비후보가 아산시청에서 '기자 정책 간담회’을 열고 있다.  2018.03.13. [email protected]

【천안·아산·홍성=뉴시스】이종익 기자 = 내연녀 공천과 불륜 의혹에 휩싸인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자진사퇴 권유 결정과 관련해 "중앙당을 반박하는 차원이 아니다"며 13일부터 중단했던 선거운동을 재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아산시청에서 열린 '기자 정책 간담회’에서 민주당의 자진사퇴 권유와 관련한 질문에 "최고위원들 사이에서도 많은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식적으로 사퇴 의사를 받은 적이 없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6일부터 중단한 선거운동을 7일 만에 예정대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상당한 병사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일수록 애국심이 높다.  합리적 이유가 있다면 끝까지 (당원을)구조할 수 있어야 당을 사랑하는 '애당심' 역시 커질 것"이라며 "개인적 불명예를 떼고 살아가고 스스로 인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라고 정면 돌파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중앙당의 결정을 따르겠느냐'는 질문에 "선입견 없이 합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면 중앙당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며 "저를 진흙탕 싸움으로 끌고 가고 있지만 지혜롭게 정책선거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내연녀 공천과 불륜 의혹에 휩싸인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가 13일부터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으로 지난 6일부터 중단한 선거운동을 재개했다. 이날 오전 박 예비후보가 아산시 온양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03.13.  007news@newsis.com

【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내연녀 공천과 불륜 의혹에 휩싸인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가 13일부터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으로 지난 6일부터 중단한 선거운동을 재개했다.  이날 오전 박 예비후보가 아산시 온양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03.13.  [email protected]

이날 박 예비후보는 아산지역 정책 간담회를 마친후 온양전통시장과 예산지역 정책간담회, 예산지역 주민간담회 등을 돌며 선거운동을 펼쳤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아산을 충남 성장을 견인하는 첨단도시로 육성하겠다"며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산호-삽교호 활용 가뭄 해결 ▲문화도시 조성 ▲도시경쟁력 강호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조성 등을 3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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