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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기부금단체 정보, 한 곳에서 파악하세요"

등록 2018.03.14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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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기부금단체 정보, 한 곳에서 파악하세요"

'기부금단체 간편조회' 서비스 선봬
조회대상 기부금단체, 작년 기준 4013곳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앞으로 기획재정부 홈페이지와 국세청 홈택스에 분산돼 있던 기부금단체의 정보를 한 곳에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14일 기재부장관이 지정한 기부금단체의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부금단체 간편조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홈택스 메인 화면 우측 상단의 '공익법인 공시'를 클릭한 후 '기부금단체 간편조회' 버튼을 클릭하면 간편조회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기부금단체 간편조회' 화면에서 단체명만 입력하면 기부금단체의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조회 가능한 정보는 대표자, 소재지, 고유목적사업 등 기본 정보와 결산서류, 기부금 모금·활용실적, 외부회계감사 자료 등의 세법상 의무이행 내용 등이다.

조회대상 기부금 단체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기재부장관이 지정·고시한 기부금단체 4013곳이다. 이 중 민법상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등 지정기부금단체는 3919곳이고 한국학교, 사회복지사업 지원을 위한 법인 등 법정기부금단체는 94곳이다.

세법 개정으로 지정기부금단체는 점차 늘어날 예정이다. 서비스 대상 기부금단체도 이에 맞춰 점점 확대될 계획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국민 누구나 지정기부금단체의 활동 내역을 좀 더 쉽게 조회·활용할 수 있게 된다"며 "기부금단체의 투명한 운영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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