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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MB 검찰 출석에 "입장 없다"

등록 2018.03.14 08: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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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자신의 강남구 대치동 사무실로 출근하는 모습.(사진=뉴시스DB). 2018.02.27.

【서울=뉴시스】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자신의 강남구 대치동 사무실로 출근하는 모습.(사진=뉴시스DB). 2018.02.27.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청와대는 14일 100억원대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내지 않았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과 관련한 질문에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30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뇌물수수,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 직권남용, 횡령·배임,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해 소명할 예정이다.

 한편 청와대는 이 전 대통령이 검찰의 다스(DAS) 관련 수사를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한 지난 1월 기자회견 때도 즉각적인 공식 논평을 자제하며 '노코멘트'로 일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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