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위기 사우스햄튼 SOS, 마크 휴즈 감독
사우스햄튼은 15일(한국시간) 휴즈 감독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올 시즌 종료까지다. 팀을 강등권에서 구하는 것이 휴즈 감독에게 주어진 과제가 됐다.
휴즈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 블랙번, 풀럼, QPR, 스토크시티 등을 거친 베테랑이다. EPL에서만 445경기를 지휘했다. 웨일스 국가대표팀도 5년 간 이끌었다.
선수 생활 마지막에는 사우스햄튼에서 2년 간 뛰었다.
휴즈 감독은 "나는 EPL 경험을 갖고 있다. EPL에서 이기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 지 안다"고 말했다. "목표는 내년에도 우리가 EPL 클럽이라는 것은 확인하는 것"이라면서 잔류 의지를 불태웠다.
사우스햄튼은 8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승점 28(5승13무12패)로 20개팀 중 17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17경기에서는 단 1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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