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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 호주전, 전가을에게 물어봐···멜버른 빅토리 출신

등록 2018.03.15 17: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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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이영환 기자 =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여자축구대표팀 전가을이 15일 오후 경기 파주시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8.03.15. 20hwan@newsis.com

【파주=뉴시스】이영환 기자 =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여자축구대표팀 전가을이 15일 오후 경기 파주시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8.03.15.  [email protected]

【파주=뉴시스】 황보현 기자 = 여자축구대표팀 공격수 전가을(30·화천KSPO)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전가을은 15일 오후 경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첫 소집 훈련을 앞두고 "개인적으로 호주전이 기다려진다. 호주 대표선수들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전가을이 자신감을 보인 배경에는 경험이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약 4개월 가량 호주 여자축구리그 멜버른 빅토리에서 뛰었다. 팀은 재계약을 원했지만 다음 시즌 개막(11월)까지 공백기가 너무 길어 국내 복귀를 택했다.

전가을은 "호주전에서 승리하고 싶다. 그만큼 자신감도 있다"며 웃었다.

이번 대회는 내년 프랑스에서 개최될 월드컵 예선을 겸하는 중요한 무대다. 8개팀이 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한 후 4강 토너먼트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5위까지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각조 3위는 5, 6위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일본, 호주, 베트남과 함께 B그룹에 속했다. 월드컵에 직행하기 위해선 조 2위 확보가 필수다.

어느덧 베테랑이 된 전가을은 대표팀에서 희생을 각오했다.

【파주=뉴시스】이영환 기자 =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여자축구대표팀 김혜리가 15일 오후 경기 파주시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8.03.15. 20hwan@newsis.com

【파주=뉴시스】이영환 기자 =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여자축구대표팀 김혜리가 15일 오후 경기 파주시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8.03.15.  [email protected]

"어렸을 때 대표팀에 들어왔을 때와 지금은 기분이 다르고 작년과 올해가 역시 또 다르다"면서 "더 큰 책임감,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들어왔다. 팀을 위해 희생할 것"이라고 별렀다.

 "나이순으로 대표팀에 뽑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잘하는 선수가 기회를 얻는 것이다. 팀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준비기간 동안 부족한 모든 것을 채워야한다. 공격, 수비, 멘털, 체력, 전술까지 다 보완해서 대회를 준비하겠다."

자리를 함께한 수비수 김혜리(28·인천현대제철)도 "선수들은 이번 대회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알가르베컵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보완점을 찾았다. 그동안 많이 얻어맞았다. 이제는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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