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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재, MBC 새 주말극 '이별이 떠났다' 합류

등록 2018.03.16 10: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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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재, MBC 새 주말극 '이별이 떠났다' 합류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이성재(48)가 MBC TV 새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에 출연한다고 MBC가 16일 밝혔다.

 '이별이 떠났다'는 세 여자가 '엄마'로 살아가면서 겪는 아픔과 상처를 그린 작품이다. 이성재는 항공사 파일럿 '한상진'을 연기한다. 한상진은 깨져버린 가정과 비참한 현실 속에서도 언제나 남자로서 존재감과 아빠로서 당당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앞서 출연 확정한 채시라와 부부 호흡을 맞춘다. 애초 이 역할은 배우 정준호가 맡기로 했으나 개인 사정으로 하차하면서 이성재에게 돌아갔다.

 이성재는 "한상진은 한순간의 실수로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지만 남자로서 그리고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하는 인물"이라며 "이 복잡한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풀어가는 소재원 작가의 사실적인 묘사와 감성적인 필력에 매료됐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은 '여왕의 꽃'(2015) '글로리아'(2010) 등을 연출한 김민식 PD와 영화 '터널' '소원' '비스티보이즈' 원작 소설을 쓴 소재원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데릴남편 오작두' 후속으로 오는 5월께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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