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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사업리스크 선제적 대응"…주주총회 개최

등록 2018.03.16 10: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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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 LG생활건강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제1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  LG생활건강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제1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16일 올해 내진설계를 강화해 사업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이날 오전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1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차 부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사업 환경에도 '후', '숨'과 같은 차별화된 럭셔리 화장품 사업과 중국 현지 사업 육성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이루어 냈다"며 "올해 역시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내진설계를 더욱 강화하고 예상되는 사업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이와 함께 제조 및 R&D 역량 혁신 등을 추진해 아시아 대표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2017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3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매출 6조2705억원, 영업이익 9303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각각 2.9%, 5.6%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9000원, 우선주 1주당 905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이사 선임에서는 LG화학 서중식 상무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 이사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60억원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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