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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장관 "미투는 촛불혁명의 연속… 문명적 전환"

등록 2018.03.16 14: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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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장관 "미투는 촛불혁명의 연속… 문명적 전환"

【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미투 운동은 남성중심의 문화에서 남녀평등의 문화로 사회의 인식구조를 바꾸는 문명적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행안부 성희롱·성폭력 조사위원회 위촉식에 참석해 "광장을 밝혔던 촛불이 우리 민주주의를 정상화 시켰고, 지금은 미투운동으로 이어져 시민사회의 민주화를 이끌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문제를 덮는데 급급했다면 이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그동안 곪아 터진 부분을 덜어내고 수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장관은 "과정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며 그 과정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가 가장 우려된다"며 "위원님들의 혜안과 지혜를 발휘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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