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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는 정말 건강에 좋을까?

등록 2018.03.17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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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는 정말 건강에 좋을까?

  단단한 치즈보다는 부드러운 치즈가 칼로리 낮아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치즈는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데 정말로 좋은 음식일까.

 전문가들은 치즈에 영양이 충분하고 맛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소량을 섭취하는 게 건강을 위해 좋다고 조언한다고 CNN이 최근 보도했다.

 미국 영양및식이요법학회(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 켈리 프리쳇은 "치즈에는 칼슘과 단백질, 비타민 B12, 아연과 같은 중요한 영양소가 포함돼 있다"면서 "그러나 주의하지 않으면 (섭취하는)열량이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부드러운 치즈는 단단한 치즈보다 적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전유(whole-milk) 리코타 치즈의 경우(약 2큰술) 1온스에 약 50칼로리, 페타 치즈는 1온스에 75칼로리, 전유 모짜렐라 치즈는 1온스에 85칼로리다.

 반면 1온스의 스위스(Swiss) 치즈에는 108칼로리, 1온스의 체더 치즈에는 114칼로리가 들어 있다. 이 정도 칼로리는 검은콩 스프를 한 컵 먹는 것과 같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치즈에는 또한 포화지방이 많아 이른바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르는 'LDL 콜레스테롤'을 체내에서 증가시킨다. 실제로 치즈는 미국인들의 식단에서 포화지방의 가장 큰 공급원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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