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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 광주 북구청장 불출마 선언

등록 2018.03.17 18: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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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시의회 김동찬(북구5,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8.03.17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시의회 김동찬(북구5,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8.03.17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 북구청장 출마가 유력시됐던 김동찬 광주시의원이 구청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6·13 지방선거에서 광주 북구청장에 출마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결정은 제 자신의 부족함과 지역 내 후보자 간 단일화의 어려움에 따른 개인적 고뇌 끝에 부득불 (불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초선 광주시의원인 그는 아직까지 재선 도전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으나 별 이변이 없는 한 광역의원 선거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북구청장 선거전에는 김동찬 의원을 비롯해 문상필, 조오섭 의원 등 민주당 소속 광역의원만 3명이나 출사표를 던져 경선 전 단일화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었다. 이 때문에 삼자 논의 과정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3선 연임 제한으로 공석이 될 북구청장 선거에는 이들 외에도 민주당에서 문인 전 행정부시장과 김상훈 북구의회 의장이 출전했고, 민주평화당에서는 이은방 시의회 의장과 진선기 전 부의장, 바른미래당에서는 하희섭 전 한국노총 광주본부장이 한 판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 의원 측 관계자는 "구청장 출마를 위한 의원직 중도 사퇴 없이 선출직 지방의원으로서 주민과의 약속인 임기를 지키고 행·의정 공백 없이 끝까지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의지도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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