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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저비용항공사 안전관리…"진에어 종합점검"

등록 2018.03.18 16: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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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저비용항공사 안전관리…"진에어 종합점검"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정부가 저비용항공사 안전관리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2008년 7월 첫 운항개시 이후 급성장한 저비용항공사 '진에어'에 대해 예비점검을 마치고 오는 19~23일 종합점검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16년 4월 '저비용항공사 안전강화대책'의 일환으로 보유 항공기가 25대 이상이 되면 증가한 운항규모에 따라 안전운항체계가 갖춰져 있는지 재점검한다는 취지에서 하는 것이다.

지난해 4월 당시 28대를 보유한 제주항공에 대한 종합점검 이후 두 번째로 실시한다.

국토부는 "단편적인 법규 위반사항 확인보다는 현재 규모에 걸맞은 안전체계 확보에 필요한 종합적인 사항을 거시적 관점에서 자문해주는 방식으로 진행, 진에어의 안전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저비용항공사가 편리하고 안전한 항공사가 되도록 보유 항공기가 일정 규모에 도달하면 종합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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