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소방청 "패럴림픽 대형사고 없이 안전 종료"

등록 2018.03.18 22: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평창=뉴시스】김진아 기자 = 12일 오전 강원도 정선군 정선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린 패럴림픽 남자 스노보드 크로스 경기에서 세계 각국의 관중들이 응원하고 있다. 2018.03.12. bluesoda@newsis.com

【평창=뉴시스】김진아 기자 = 12일 오전 강원도 정선군 정선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린 패럴림픽 남자 스노보드 크로스 경기에서 세계 각국의 관중들이 응원하고 있다. 2018.03.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소방청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이 18일 폐회식을 마지막으로 최종 막을 내리면서 대회기간 중 한 건의 대형사고도 없이 안전하게 종료됐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청이 올림픽 보다 더 안전한 패럴림픽을 위해 대회기간 전국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 결과 구조출동 3건(구조11명), 구급출동 70건(이송인원 76명), 현장안전조치 1800건 등 총 1873건을 처리했다.

 이를 위해 소방청은 경기장과 주요시설, 인천공항 등에 소방인력 7444명과 소방장비 936대를 총동원, 24시간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추진했다.
 
 또 응급환자 이송을 119구급대가 전담하면서 응급의료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응급헬기 2대를 현장에 상시 배치했다. 대회 기간 동안 대표선수와 관람객 등 외국인 환자 32명과 내국인 환자 44명을 응급처치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개·폐회식때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소방청장이 현장을 직접 지휘하고 테러대응구조대 및 신속대응팀 등 소방대원 300명을 행사장에 추가로 배치,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사후검토회를 통해 전국 소방이 국가중요행사 추진 노하우를 공유하고 표준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하여 앞으로의 국가중요행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