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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의 날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21일 시행

등록 2018.03.1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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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23일 2017을지연습을 맞아 대전시 동구 용전동 일원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2017.08.23. (사진= 대전소방본부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23일 2017을지연습을 맞아 대전시 동구 용전동 일원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2017.08.23. (사진= 대전소방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소방청은 21일 오후 2시 소방 출동로 확보가 필요한 전국 316곳에서 민방위의 날 훈련과 연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일제히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민들이 실제 훈련에 참여토록 해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양보운전을 생활화하기 위한 훈련이다. 전국 소방차 진입 장애 지역과 주요 정체 도로 316곳에서 실시되며 9539명의 인원과 1615대의 차량이 동원된다.

 소방청은 이번 훈련이 국민들을 대상으로 '소방차 동승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동승체험을 원하는 국민 누구든지 관할 소방서에 신청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소방차에 직접 탑승 후 소방관과 함께 실제 출동훈련을 하면서 소방차 양보운전에 대한 필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민방위 훈련에는 제천, 밀양 화재 등 연이은 대형화재를 계기로 국민들을 대상으로 화재발생 시 건물 내 대피와 행동요령을 익히기 위한 화재 대피 훈련이 실시된다.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건물주나 관계인은 화재상황을 전파하고 건물 내 사람들은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비상구 등으로 피난하게 된다. 대피 후에는 소화기와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과 같은 교육이 실시된다.

 소방청 홍영근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이번 훈련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만큼 실제 훈련 시 당황하지 말고 소방대원들의 안내에 따라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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