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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현 교육감에 쓴소리

등록 2018.03.18 14: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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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서거석 예비후보가 김승환 현 전북도교육감을 향해 쓴소리를 냈다.

서거석 예비후보측은 18일 자료를 내고 "인사개입 의혹으로 법정을 들락거리는 김승환 도 교육감이 12년 장기 집권을 노릴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서 후보측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승환 교육감은 인사개입 의혹으로 오는 30일 법정에 서게 된다"며 "사건의 유·무죄를 떠나 자신의 과오로 빚어진 행정공백과 도민의 우려에 대해 사과부터 하는 것이 도리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의 철학과 생각만 강조하면서 타인의 아픔과 어려움을 뒷전으로 하는 사람은 이미 리더의 자격이 없다”며 "김 교육감은 지금이라도 지난 8년 동안 발생시킨 과오를 인정하고 도민 앞에 고개 숙이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은 오는 30일 ‘인사개입 의혹’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육감은 4회에 걸쳐 자신이 원하는 직원을 승진시키기 위해 인사담당자에게 부당한 지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1심에서는 무죄가 선고됐다. 이에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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