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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1개·동 2개' 한국, 종합 16위로 대회 마무리…미국 종합 우승

등록 2018.03.18 17: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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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김진아 기자 = 18일 강원도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결산 기자회견 후 노르딕스키 신의현 선수가 메달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03.18. bluesoda@newsis.com

【평창=뉴시스】김진아 기자 = 18일 강원도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결산 기자회견 후 노르딕스키 신의현 선수가 메달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03.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이 안방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을 종합 16위로 마무리했다.

 평창패럴림픽에서 6개 종목에 역대 최다인 36명을 출전시킨 한국은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핀란드와 함께 공동 종합 16위에 올랐다.

 역대 동계패럴림픽에서 은메달 2개(2002년 솔트레이크시티·2010년 밴쿠버)를 땄던 한국은 사상 첫 금메달을 손에 넣는 등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장애인 노르딕스키 간판 신의현(38·창성건설)은 17일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7.5㎞ 좌식에서 22분28초4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92년 알베르빌 동계패럴림픽에 처음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이 26년 만에 따낸 첫 금메달이다.

 이번 패럴림픽에서 7개 종목에 출전한 신의현은 크로스컨트리 스키 15㎞ 좌식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7일 벌어진 이탈리아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사상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 6개 종목에 81명의 선수를 파견한 미국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8개 등 총 36개의 메달을 수확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이 역대 동계패럴림픽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92년 알베르빌 대회 이후 26년 만이다.
 
【강릉=뉴시스】김진아 기자 = 17일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대한민국과 이탈리아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한민국이 1:0으로 승리하자,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18.03.17. bluesoda@newsis.com

【강릉=뉴시스】김진아 기자 = 17일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대한민국과 이탈리아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한민국이 1:0으로 승리하자,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18.03.17. [email protected]

'패럴림픽 중립 선수'(NPA·Neutral Paralympic Athlete) 자격으로 출전한 러시아 선수들은 금메달 8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6개 등 총 24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 2위에 올랐다.

 도핑 파문에 휩싸인 러시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라는 이름으로 출전한 것처럼 이번 대회에 NPA 자격으로 참가했다.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6개를 딴 캐나다가 3위를 차지했다.

 프랑스가 금메달 7개, 은메달 8개, 동메달 5개로 4위에 올랐고, 독일(금 7개·은 8개·동 4개)이 프랑스에 동메달 1개 차로 뒤져 5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19일 평창선수촌 국기광장에서 해단식을 가진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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