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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흐리고 비·눈…바람 불며 '쌀쌀'

등록 2018.03.19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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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절기상 춘분을 사흘 앞둔 18일 오후 경남 밀양시 삼문동 한 아파트 단지 도로변에 활짝 핀 목련꽃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018.03.18. alk9935@newsis.com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절기상 춘분을 사흘 앞둔 18일 오후 경남 밀양시 삼문동 한 아파트 단지 도로변에 활짝 핀 목련꽃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018.03.18. [email protected]

흐리다가 밤부터 차차 비·눈 그쳐
서울 아침 최저 7도·낮 최고 12도
20일 전국 구름 많고 바람 불어 쌀쌀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19일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가운데 평년보다 낮은 기온에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라며 "전국에 비(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다가 오전 북서쪽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 대부분 그친다"라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상도·제주도 20~60㎜다. 전라도·울릉도·독도에는 10~40㎜의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서해5도는 5~10㎜가 예상된다.

 강원 산지에는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5도, 강릉 7도, 청주 7도, 대전 7도, 전주 9도, 광주 11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제주 13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수원 12도, 춘천 11도, 강릉 8도, 청주 11도, 대전 12도, 전주 12도, 광주 15도, 대구 10도, 부산 14도, 제주 15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4.0m, 동해 앞바다 0.5~5.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라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예보 등급은 호남권·영남권에서 '좋음' 수준을, 수도권·강원권·충청권에서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미세먼지 예보 등급은 PM10과 PM2.5중 높은 등급을 기준으로 발표된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비와 눈이 내리고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체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전남해안에는 밤 한때 비가 오겠다.  또 북동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겠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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