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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서 어선끼리 충돌사고…7명 부상

등록 2018.03.18 17: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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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8일 낮 12시 22분께 부산 강서구 명지 동리항 방파제 부근 해상에서 연안복합어선 H호(0.85t·승선원 5명)와 유자망 어선 J호(1.2t·승선원 2명)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인해 두 선박의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에서 무선통신장비분리 경보 알람이 발생했고, 이를 인지한 부산해경 상황실은 사고해역에 명지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켰다.
 
구조정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H호, J호 두 선박 다 선수 오른쪽 일부가 파손됐지만 침몰이나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 등 총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H호는 낮 12시 13분께 진목항에서 출항하다가, J호는 오전 6시 30분께 중리항에서 출항해 작업을 종료한 이후 입항하던 과정에서 충돌사고가 발생했다고 해경은 전했다.
 
두 선박의 선장은 음주운항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경은 밝혔다.

해경은 두 선박의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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