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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교육감 "경기교육 위해 재출발" 재선 도전

등록 2018.03.18 18: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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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지호 기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8일 "경기교육을 위해서 4년 앞을 바라보며 다시 출발하고자 한다"고 재선 의사를 밝혔다.
【수원=뉴시스】김지호 기자 = 18일 페이스북 생방송을 통해 재선 의지를 밝힌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2018.03.18 (사진=페이스북 생방송 캡처)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김지호 기자 = 18일 페이스북 생방송을 통해 재선 의지를 밝힌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2018.03.18 (사진=페이스북 생방송 캡처) [email protected]


 이 교육감은 이날 오후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폐회식이 열리는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 앞에서 '경기교육의 미래, 이재정의 꿈'을 주제로 페이스북 생방송을 했다.

 그는 생방송에서 "'재선에 도전하느냐'는 여러분의 질문에 도민이 평가할 일이라고 답변해 왔다. 지금까지도 사실 굉장히 고민이지만, 앞으로의 4년을 우리 아이들과 동행할 길이 있다면 그것도 제게 주어진 책임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재선에 도전하기로 했다.

 이어 "패럴림픽을 마감하면서 다시 4년을 출발하는 선수들과 함께 저도 경기교육을 위해 4년의 앞길을 바라보며 다시 출발하고자 한다"면서 "어려운 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희망이 있고, 꿈이 있다면 함께 이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4년 전 오늘 경기교육에 나올 때 가졌던 그 꿈을 다시 되새기면서 신영복 선생이 남겨주신 글 '처음처럼'을 다시 생각한다"며 "늘 우리는 처음을 새롭게 시작하는 그 길에 서 있고, 그 시작을 여러분과 함께 다짐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 교육감의 출마로 진보성향 경기도교육감 후보자들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정진후 전 전교조 위원장, 이성대 신안산대학교 교수, 구희현 친환경학교급식 경기도운동본부 상임대표, 박창규 전 전교조 경기지부장, 송주명 전 '박근혜 퇴진 비상국민행동' 공동대표 등 5명은 경기교육혁신연대의 진보 후보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고 있다.

 이 교육감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진보 후보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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