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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20일 판문점 통일각서 南예술단 평양공연 실무접촉

등록 2018.03.18 18: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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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진=통일부 제공)

【서울=뉴시스】(사진=통일부 제공)

작곡가 윤상 南 수석대표
 北 현송월 삼지연관혁악단장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남북이 오는 20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남한 예술단 평양공연과 관련한 실무접촉을 개최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지난 16일 북측은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과 관련해 19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실무접촉을 개최할 것을 제의했다"며 "북측은 삼지연관현악단 현송월 단장과 김순호 행정부단장, 안정호 무대감독 등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측은 이에 대해 20일 실무접촉 개최를 내용으로 하는 수정제의를 지난 17일에 전달했다"며 "북측이 이를 수락해 20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예술단 평양공연과 관련한 실무접촉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통일부 관계자에 따르면 북측이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과 행정부단장, 무대감독 등으로 대표단을 구성한 점을 감안해, 우리측은 예술단 음악감독으로 내정된 작곡가 윤상, 박형일 통일부 국장, 박진원 청와대 통일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으로 회담 대표단을 구성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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