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정보 고위 관리 "北 로켓, 獨·중부 유럽 도달 가능"

북한 신형 단거리 탄도 미사일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독일 정보당국 고위 책임자가 18일(현지시간) 북한의 로켓이 유럽을 강타할 수 있다면서 경고했다고 미 정치전문지 폴리티코가 독일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독일 정보 당국 고위 책임자는 그러면서도 실제로 북한이 한국과 긴장을 해소하려는 신호가 있다고 강조했다.

 독일 현지 정치전문지 빌트 암 존탁에 따르면, 북한의 로켓이 이제 독일과 중부 유럽에 도달할 수 있다고 독일 외국정보국 올 딜 부국장이 독일 의회에 설명했다.

 딜 부국장은 지난주 독일 연방하원 의원들과의 비공식 회의를 하는 자리에서 "확신을 가지고" 그 같은 평가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딜 부국장은 또한 한국과 북한 간에 계속되는 논의가 한반도 긴장을 해소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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