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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세계 1위 최민정·2위 심석희 "응원 덕분입니다"

등록 2018.03.19 10: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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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최민정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2년 만에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한 최민정(20·성남시청)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민정은 19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끝난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에서 4관왕에 올랐다.

전날 500m와 1500m를 제패한 최민정은 이날 3000m 슈퍼파이널과 여자 계주에서 2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최민정

최민정

최민정은 총점 110점으로 2위 심석희(21·한국체대·63점)를 따돌리고 전체 1위에 올랐다. 2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으로 전이경, 진선유와 함께 한국 여자 선수 최다 우승자로 기록됐다.

최민정

최민정

경기 후 최민정은 매니지먼트사인 갤럭시아SM을 통해 "우승을 해서 기쁘다. 올림픽 때 내 경기를 보고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해서 세계선수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응원 덕분에 종합 우승으로 보답할 수 있었다. 연맹, 연세대, 성남시청, 국민들에게 감사한다.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달라"고 청했다.

심석희

심석희

쟁쟁한 경쟁자들을 밀어내고 1000m 패권을 거머쥔 심석희는 "시차가 있는데 국민들과 교민들이 많이 응원해줘서 즐겁게 경기할 수 있었다. 올림픽이 끝나고 이번 대회를 원 없이 하고 싶었는데 기쁘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심석희

심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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