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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은회장 '금호타이어 노조 첫 대화'…"좋은 결과 기대"

등록 2018.03.19 13:43:16수정 2018.03.19 13: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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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 사진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 = 사진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사진=뉴시스=DB)

첫 간담회 시작은 화기애애…오후 2시께 결과 나올 듯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금호타이어 노동조합 간 첫 간담회가 19일 오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노조 사무실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 노조 측에서는 조삼수 대표지회장과 정송강 곡성지회장, 김현석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장 등 3명이 참석했다.

 이동걸 회장은 "지역경제와 협력업체, 소상공인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금호타이어 생존을 위해 그동안 노력을 많이 해 왔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 회장은 "노조가 품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이를 토대로 좋은 결과가 만들어 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조 측 집행부도 이 회장의 긍정적인 신호에 대해 호의적으로 화답했다.

 조삼수 대표지회장은 "희망을 갖고 만났으니 상호간에 희망의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현석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장은 "어렵게 만든 자리인 만큼 소중한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상호간의 간극이 좁혀지기를 희망했다.

 정송강 곡성지회장은 "조합원들의 기대가 좋은 결과로 나올 수 있도록 (채권단에게)최고의 선물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채권단을 대표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금호타이어 노조의 첫 간담회 결과는 오후 2시께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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