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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리나, 바이애슬론 월드컵 6위···한국 여자 최고성적

등록 2018.03.19 15: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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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프롤리나

안나 프롤리나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러시아 출신 귀화 선수 안나 프롤리나(34·전남체육회)가 바이애슬론 월드컵에서 역대 한국 여자 선수 최고 성적인 6위에 올랐다.  프롤리나는 19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홀멘콜른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월드컵 8차 대회 여자 10㎞ 추적에서 31분26초6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스프린트 성적에 따라 19번째로 출발한 프롤리나는 사격에서 두 발을 놓쳤으나 주행에서 주행 능력을 앞세워 13명을 제치고 6번째로 골인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계주 금메달을 목에 건 다르야 돔라체바(32·벨라루스)가 30분37초4를 기록해 금메달을 땄고, 평창올림픽 12.5㎞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딴 아나스타시야 쿠즈미나(34·슬로바키아)가 30분46초6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31분06초9를 기록한 수전 던클리(32·미국)가 3위에 올랐다.

 또 다른 러시아 출신 귀화 선수 예카테리나 아바쿠모바(28·전남체육회)는 32분38초6을 기록해 26위에 자리했다.

 바이애슬론 대표팀은 러시아 튜맨으로 이동해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 대회인 9차 대회에 참가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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