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섭·전영은, 아시아 20㎞ 경보선수권 남녀 준우승
김현섭
1위인 오이카와 후미다카(일본·1시간21분32초)에 20초 늦은 기록이다.
3위는 1시간21분57초를 기록한 세이코 게오르기(카자흐스탄)가 차지했다.
15㎞까지 오이카와, 게오르기와 접전을 펼친 김현섭은 한때 3위까지 뒤처졌지만 막판 스퍼트로 힘을 내며 2위를 차지했다.
김현섭은 3년 전 이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1시간19분13초)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강풍 등 여러 악조건에서 저력을 뽐내며 자존심을 지켰다.
전영은
한편 대한육상연맹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을 두고 다음달 31일까지 국내외 각종 공인대회에서 최우수 기록을 수립한 선수를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평가한다. 이 대회 2위를 차지한 김현섭은 사실상 아시안게임 출전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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