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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전영은, 아시아 20㎞ 경보선수권 남녀 준우승

등록 2018.03.19 15: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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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김현섭

【서울=뉴시스】 황보현 기자 = 한국 경보 간판스타 김현섭(삼성전자)이 2018 아시아 20㎞ 경보선수권대회서 2위에 올랐다. 18일 일본 노미에에서 열린 대회에서 1시간21분52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위인 오이카와 후미다카(일본·1시간21분32초)에 20초 늦은 기록이다.

3위는 1시간21분57초를 기록한 세이코 게오르기(카자흐스탄)가 차지했다.

15㎞까지 오이카와, 게오르기와 접전을 펼친 김현섭은 한때 3위까지 뒤처졌지만 막판 스퍼트로 힘을 내며 2위를 차지했다.

김현섭은 3년 전 이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1시간19분13초)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강풍 등 여러 악조건에서 저력을 뽐내며 자존심을 지켰다.

전영은

전영은

여자부 경기에서는 전영은(부천시청)이 1시간36분33초로 2위에 올랐다. 1위는 1시간35분12초를 기록한 두안 단단(중국)이 차지했다.

한편 대한육상연맹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을 두고 다음달 31일까지 국내외 각종 공인대회에서 최우수 기록을 수립한 선수를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평가한다. 이 대회 2위를 차지한 김현섭은 사실상 아시안게임 출전을 확정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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