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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파견사범, 국기원과 대한민국을 대표합니다"

등록 2018.03.19 17: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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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파견사범, 국기원과 대한민국을 대표합니다"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국기원이 해외 파견 사범들의 자질 향상을 위한 '2018년도 국기원 해외 파견사범 보수교육'을 마쳤다. 1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8일 간 국기원와 경동인재개발원에서 이뤄진 교육에는 32개국 33명의 해외 파견사범이 참가했다.

국기원은 200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개발도상국이나 전략적 국가에 태권도를 보급,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태권도 사범을 파견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교육은 태권도의 올바른 지도를 위한 태권도 실기(품새, 겨루기, 호신술, 새품새, 시범)를 중심으로 해외안전, 응급처치, 성희롱 예방, 인성 및 심리, 시범단 파견요청 방법, 컴퓨터 활용, 해외보험, 국가관과 민족의식 함양을 주제로 한 특강까지 다채롭다.

【서울=뉴시스】 오현득 국기원 원장, 해외 파견사범 보수교육 특강

【서울=뉴시스】 오현득 국기원 원장, 해외 파견사범 보수교육 특강


오대영 사무총장은 19일 종강식에서 "해외 파견사범은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을 대표할 뿐 아니라 태권도 모국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권도 사범으로서 막중한 임무가 주어져 있다"며 "태권도 사범의 품위를 손상시키지 않는 자세로 헌신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기원은 해외 파견사범 관련 사업의 행정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전산운영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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