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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정의당, 오늘 공동교섭단체 구성 첫 협상

등록 2018.03.20 0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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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민주평화당 장병완(왼쪽) 원내대표와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2018.03.05.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민주평화당 장병완(왼쪽) 원내대표와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2018.03.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원내 지도부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공동교섭단체 구성에 관한 협상을 진행한다.

 평화당에서는 장병완 원내대표와 이용주 원내수석부대표 겸 원내대변인, 최경환 대변인이 참석하고 정의당에선 노회찬 원내대표와 윤소하 원내수석부대표, 김종대 원내대변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상에서는 공동교섭단체의 대표와 원내대표, 주요 당직자 구성 등 개괄적인 부분부터 각 당 중 어느 당 인사가 먼저 교섭단체 대표를 맡을지, 기간은 어떻게 정할지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때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공동교섭단체 대표직 등을 각 당이 번걸아가면서 갖는 방안과 대표를 맡지 못한 당이 상임위원장직을 맡는 방안,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직을 나눠갖는 방안 등도 대두됐다.

 또 향후 공동교섭단체가 함께 추진할 법안의 윤곽을 정하고 향후 구체적인 활동기한에 대해서도 다뤄질 전망이다.

 이날 국회의원 명부 기준 공동교섭단체는 평화당(14석)과 정의당(6석) 무소속 이용호 의원(1석) 등 1석 규모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공동교섭단체가 구성되면 이들은 올 하반기 국회부터 일부 상임위의 위원장직을 맡을 수 있게 되고 운영위 등의 참여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양당은 협상을 마친 뒤 다음주까지 각 당에서 추인을 받아 국회에 공동교섭단체 구성에 관한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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