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역 강풍주의보, 해상에는 풍랑특보

【제주=뉴시스】제주지방기상청은 20일 0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서부 앞바다를 제외한 모든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를 풍랑경보로 격상했다.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20일 0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같은 시간을 기점으로 서부 앞바다를 제외한 제주도 모든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풍랑경보로 격상됐다.

 현재 제주도는 북동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져 북동부와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이슬비가 내리고 있고 안개가 낀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오는 2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기상청은 “오는 21일까지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다소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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