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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관광통역안내사 역량 강화 나선다

등록 2018.03.20 08: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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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지난 5일 월정사 등 강원도 일대에서 열린 관광통역안내사 대상 '동계올림픽 관광 유산' 프리미엄 교육.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서울=뉴시스】지난 5일 월정사 등 강원도 일대에서 열린 관광통역안내사 대상 '동계올림픽 관광 유산' 프리미엄 교육.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옥희)는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여행 안내를 담당하는 관광통역안내사를 대상으로 한 안내 역량 향상 교육 과정을 전면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를 적절히 반영하고, 더욱 활발한 지역 관광 흐름에 부응하고자 추진된다. 신규 과정 2개 포함 총 3개 교육 과정을 통해 전문 안내인력 1300명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먼저 역사·문화, 고궁, 한식 등 대표적인 한국 관광 콘텐츠를 테마로 한 교육 과정인 ‘테마 아카데미’가 신설한다.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8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이 과정은 자격 신규 취득자 등 초·중급 경력자 실무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존 수도권 중심 교육에서 탈피, 지역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지역 관광 전문가 양성 과정'도 개설됐다. 충청, 경상, 제주, 강원, 전라 등 권역별로 5회에 걸쳐 지역 거주 관광통역안내사 등 400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역사·문화 집중 교육 및 관광 자원 현장 연수를 실시한다.

 증가 추세인 전문 관광 해설 수요 대응을 위한 고급 안내 인력 양성 과정인 '프리미엄 교육'이 강화한다. 올해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레거시 창출을 위한 '동계올림픽 관광유산',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세계유산', 한국 관광 질적 성장의 토대가 될 '고부가 관광' 3개 테마로 운영될 예정이다. 관광통역안내사 중 3년 이상 경력자 100명이 대상이다. 과정별 VIP 안내 서비스, 보이스코칭 등 공통 역량 교육 10시간, 테마별 심화교육 60시간 등 총 70시간으로 구성한다.

관광공사 이상기 관광인력교육팀장은 "평창올림픽 이후 강원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동계올림픽 관광 유산 프리미엄교육을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실시했다"며 "관광통역안내사는 외래 관광객 응대 최접점에 있는 만큼 향후에도 한국의 매력을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역량 향상 교육을 연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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