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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 성폭행 주장 여성에 2억원 손해배상 소송

등록 2018.03.20 18: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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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 성폭행 주장 여성에 2억원 손해배상 소송


"성폭행 아니다"…2억원 청구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가수 김흥국(59)씨가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여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20일 법원에 따르면 김씨는 자신의 소송대리인을 통해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A씨를 상대로 2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지난 14일 종합편성채널 MBN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인터뷰에서 A씨는 2년 전 보험설계사로 일할 당시 지인 소개로 김씨를 알게 됐고, 2016년 11월 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보도 직후 김씨 측은 "성폭행은 물론 성추행도 아니다"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1985년 '호랑나비'로 데뷔한 김씨는 10대 가수상을 휩쓸었다. '59년 왕십리' 등 히트곡을 냈으며, 최근에는 DJ와 예능 프로그램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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