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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미세먼지사업장 9개소 과태료…공회전車 42대에도 부과

등록 2018.03.2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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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서울, 수도권 등 서쪽 지방 곳곳에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농도가 동시에 높게 나타나고 있는 12일 오후 서울 동호대교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2시간 넘게 시간 평균 농도가 90㎍/㎥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2018.03.12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서울, 수도권 등 서쪽 지방 곳곳에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농도가 동시에 높게 나타나고 있는 12일 오후 서울 동호대교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2시간 넘게 시간 평균 농도가 90㎍/㎥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2018.03.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먼지가 발생하는 사업장과 공회전 차량을 대상으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미세먼지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개선대책에 따라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집중점검에 나서 9개소에서 위반사항을 적발, 개선 명령을 내리고 과태료를 부과했다.

 시는 또 이달들어 공회전 집중단속을 통해 4843대를 점검하고 위반 차량 42대(19일 기준)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시는 미세먼지 줄이기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시는 이날 오전 8시 대중교통 이용의 날(매월 4째주 수요일)을 맞아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자치구별 유동인구 밀집지역 51개소에서 '미세먼지 저감 시민실천 캠페인'을 연다.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 자치구 서울의 약속 시민실천단, 그리고 37개 환경 시민단체 연합체인 '미세먼지 줄이기 나부터 시민행동' 등 모두 1000여명이 참가한다.

 윤정숙 녹색서울시민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전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 정책 뿐 아니라 시민실천도 중요하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나부터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자동차 배출가스와 생활분야 미세먼지 단속, 자동차 배출가스 친환경 등급제 추진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민참여가 활성화되도록 시민단체와 함께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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