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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와 선수는 동반자, 올해 첫 주장 간담회

등록 2018.03.20 18: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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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와 선수는 동반자, 올해 첫 주장 간담회

【서울=뉴시스】 황보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각 팀 주장이 한자리에 모였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서울 포포인츠 바이쉐라톤 호텔에서 K리그 1, 2 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제1차 K리그 주장간담회를 개최했다.

비디오판독(VAR) K리그2 확대, 준프로계약제도, K리그 아카데미 감독과정 등 신설, 변경된 제도들에 대한 공유, 각 구단 주장들이 그라운드 평가에 직접 참여하는 '그린 스타디움상' 평가 기준 안내, 선수·구단 간 분쟁 발생 시 연맹 조정절차에 대한 설명, 선수 복지 확대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기한(부천)은 K리그 선수위원회 신임 위원으로 선임됐다. 곽태휘 선수위원장과 나머지 5명의 선수위원들(염기훈, 오반석, 신형민, 배기종, 김영광)은 연임돼 올 시즌까지 선수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활동한다.

K리그 주장간담회는 리그와 선수의 동반자적 관계를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2016년 개설됐다. 연맹은 주장간담회와 2014년 설립된 선수위원회를 연계해 매년 3회 이상 정례 모임을 마련하고 있다. 개진된 의견들을 연맹 규정과 정책에도 반영한다.

지난해 주장간담회에서 제안된 그라운드 살수 의무화와 자유계약(FA) 선수 등록규정 변경 등이 제도화됐고, 주장들이  봉사활동을 제안해 포항 지진피해복구에 나서는 등 좋은 선례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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