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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인플레 2월에 2.7%로 낮아져

등록 2018.03.20 19: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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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중앙은행 영국은행(BoE)의 마크 카니 총재가 2일 인플레 계간보고서 발표 자리를 이용해 10년 만의 기준금리 인상을 공표하고 있다. 2017. 11. 2.

【런던=AP/뉴시스】중앙은행 영국은행(BoE)의 마크 카니 총재가 2일 인플레 계간보고서 발표 자리를 이용해 10년 만의 기준금리 인상을 공표하고 있다. 2017. 11. 2.

【런던=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브렉시트 결정 후 물가 상승에 시달리고 있는 영국에서 2월에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수그러졌다.

영 통계국은 20일 올 2월까지 1년 간의 누적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7%로 1월 달의 3.0%에서 낮아졌다고 말했다.

교통비와 식품 물가 하락에 눈이 띄었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중앙은행 영국은행이 5월에 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국은 내년 3월 말 브렉시트에 들어가며 과도기 기간도 만 2년 대신 2020년 12월 말까지만 부여 받게 됐다.

영국은행(BoE)은 지난달 정책이사회에서 핵심 금리를 0.5%에 놔두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BoE는 브렉시트 후 계속되는 파운드화 약세로 영국의 연누적 물가상승률이 3%를 넘자 10년 만에 금리를 인상했었다.

유로존 19개국을 비롯 다른 유럽연합 국가들은 몇 개월 전에야 연 인플레가 2%를 간신히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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