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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릴랜드 고교서 총격사건 발생…3명 부상

등록 2018.03.21 00: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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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 앞에서 21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몽고메리에서 온 학생들이 "전미총기협회를 해산시켜라"라고 쓴 종이를 들고 총기규제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18.2.26

【워싱턴=AP/뉴시스】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 앞에서 21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몽고메리에서 온 학생들이 "전미총기협회를 해산시켜라"라고 쓴 종이를 들고 총기규제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18.2.26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미국 메릴랜드주에 있는 그레이트 밀스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부상했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앤드루 폰티 세인트메리 카운티 공보실 관리는 "부상을 당한 사람들 중 중상자는 없다"며 "총격범이 부상자에 포함됐는지는 현재로선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세인트메리 보안관 사무실은 "총격범에 대응했으며 사건은 현재 진압됐다"고 말했다. 학교는 당국에 의해 일시적으로 폐쇄됐으며 학생들은 인근의 통합센터로 피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연방수사국(FBI) 볼티모어 지부 대변인은 "요원들이 현장으로 이미 출동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 학교 학생인 조나선 프리즈는 "사건 발생 후 교실에서 나오지 않고 있다"며 "경찰이 교실을 돌며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올해 총격 사건이 발생한 학교는 16개교로 파악됐다. 그레이트 밀스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수는 약 15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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